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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서비스

제주항공 비즈라이트 후기 + 진에어 비상구석 후기

by 중립맨 2022. 10. 30.

김포(서울)<->김해(부산)행 비행기에는 성수기/주말에 간헐적으로 비즈라이트 좌석이 있는 비행기가 운행된다.(제주행은 많이 운행되는 것 같다) 부산을 자주 오고 가는데, 한 번은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탑승 편에서 비즈 라이트 좌석이 이코노미 좌석과 2만 원도 차이가 나지 않아 비즈라이트 좌석으로 탑승해봤다. 제주항공만 한 해에 왕복 20회를 해본 경험을 가지고, 이코노미석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려한다. 참고로 제주항공은 항공기별로 연식 차이는 있지만 모두 같은 기종이다. 따라서 국내선/국제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비즈라이트 특징 요약]

비즈라이트 특징만 보고 싶으면 그냥 빠르게 아래 내용만 확인하면 된다. 한 마디로 자리만 편하고 이코노미와 서비스 차이는 거의 없다. 이름부터 비즈니스가 아닌 비즈'라이트'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

  • 항공기 탑승시 우선 탑승, 우선 하차.
  • 체크인 맡긴 짐 doorside로 관리해 빠른 짐 찾기 가능. 수하물 30kg까지 무료 (이코노미는 15kg)
  • 좌석이 크고 레그룸이 넓다.(기존 이코노미 3열 자리를 2열로 만들어두었음). 발 뻗고 다리 꼬기 가능.
  • 종아리 받침이 있다.
  • 개인 스크린은 따로 없다. (국내선은 짧아서 상관 없음)
  • 국내선 기준, 웰컴 드링크 또는 간식은 없다. 물만 기본 제공, 나머지는 이코노미와 동일하게 유료이다. (국내선은 짧아서 상관없음)
  • 1C, 1F 자리 짐칸이 매우 좁고 이미 제주항공 짐이 일부 채워져 있다.

 

 

 

[탑승]

이전에 바이오 인증을 해두었고, 삼성 페이에 발권 내역을 저장해두었기 때문에 등록고객 전용 창구로 바로 입국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공항에 빠듯하게 도착해서 이미 일반 승객들이 줄지어 탑승하고 있었는데, 우선 탑승이 가능하니 바로 합법적 새치기로? 탑승할 수 있었다. 그런데 비행기가 주기되어 있는 곳까지 버스 타고 이동해서 별 이득이란 느낌은 없었다.

 

[시트와 레그룸]

가장 앞자리이기 때문에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왼편에 내 자리가 있었다. 3열짜리를 2열이 쓰니 폭이 확실히 넓었다. 시트를 뒤로 젖혀도 뒷자리에 딱히 영향이 없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우등 고속버스 좌석 느낌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타보고 나서 알게 된 팁인데, 오른쪽 사진에서 보다시피 1A, 1C 자리가 1D, 1F 자리보다 레그룸이 더 넓다.

 

 

그리고 맨 앞자리 쪽에 있는 선반이 다른 좌석보다 좁다. 직접 찍은 사진은 없는데, 제주항공 웹사이트를 확인해보니 다행히 사진이 있어 가져왔다. 그리고 주황색으로 된 제주항공 봉투가 쌓여있어 큰 짐을 넣으려면 뒤쪽에 선반에 넣어야 한다. 그래도 다른 클래스인데 이런 건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출처: 제주항공 웹사이트

내쪽 레그룸이 좀 더 좁지만 그래도 내 키에 발 뻗고 다리 꼬는 데는 아무 무리가 없다.

 

[서비스]

짧은 비행이기 때문에 딱히 필요하지는 않지만 비즈라이트 자리에도 화면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지는 않다. 그냥 벽 뷰다. 그리고 웰컴 드링크 이런 거 없이 이코노미와 같다. 그냥 원할 시 물만 무료로 제공되며 물도 시원하지 않다.

넓은 레그룸과 큰 의자 외에 다른 차이를 찾아보자면, 우선 기내용 테이블이 앞 의자에서 꺼내는 것이 아니라 옛날 회의실 같은 곳에 있는 팔걸이 부분에서 테이블을 꺼내는 구조다. 더 구리다. 이착륙 시간 빼면 30분도 비행하지 않기 때문에 딱히 꺼내보지는 않았다.

 

또 다른 차이는, 밖을 보는 창이 두 개나 허용된다는 것?? 

 

고로 한 시간 정도 편안한 좌석을 원하거나 몸에 불편함이 있다면 추천하지만, 다른 혜택을 원한다면 그냥 이코노미를 타면서 부가서비스를 구매하는게 훨씬 낫다.

 

 

 

[진에어 비상구열 탑승]

\\\추가로 진에어 체크인을 모르고 안 해서 현장 발권했더니 비상구 좌석을 배정받았는데, 여기도 발 뻗고 가기는 좋다. 다만 비상 상황 시 도울 마인드 셋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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