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13

나가노 여행(3) - 젠코지 젠코지 방문기 젠코지는 삼국시대 때 백제에서 들여온 불상이 있는 절인데, 그 불상이 일본에 최초로 들어온 불상이라고 합니다. 다만 그 불상이 공개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아사쿠사처럼 앞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상점이 있고 분위기도 비슷하지만, 아사쿠사보다 사람이 월등히 적어 여유 있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나가노역에서 젠코지 가는 방법 스노우몽키패스를 사면 나가노 여행할 때 아주 편리하고요. 구매 방법과 스노우 몽키 패스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나가노 여행(2) - 스노우 몽키 패스 구입 나가노 여행(2) - 스노우 몽키 패스 구입 나가노역에 도착해서 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스노우 몽키 파크)에 갈 예정이라면 스노우 몽키 패스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위 원숭이 사진.. 2024. 3. 9.
나가노 여행(2) - 스노우 몽키 패스 구입 나가노역에 도착해서 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스노우 몽키 파크)에 갈 예정이라면 스노우 몽키 패스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위 원숭이 사진은 이번 여행 때 직접 방문해서 찍은 사진으로, 겨울철 스노우 몽키 파크에 가면 원숭이들이 온천욕을 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스노우 몽키 패스 구매 방법, 혜택, 지하철/버스 노선 시간표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노우 몽키 패스로 무료로 이용 가능한 것들 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스노우 몽키 파크) 1회 입장권 2일간 나가노 덴츠 열차 무제한 이용 (나가노 재래선), 급행, 완행 상관없이 이용 가능 2일간 나가노역 ~ 스노우 몽키 파크, 유다나카역 ~ 스노우 몽키 파크 버스 무제한 이용 현장에서 구매하면 가격은 4000엔이고 현.. 2024. 1. 21.
나가노 여행 (1) - 나가노 역 앞 라멘 미소야 후기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나가노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나가노에서 제가 꼭 하고 싶었던 것들은 라멘 미소야에서 매운 미소 라멘 먹기 / 젠코지 방문 / 시부 온천 (시부 온센) 료칸에서 숙박 및 온천 / 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 (스노우 몽키 파크)에서 온천을 즐기는 원숭이 구경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라멘 미소야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먹어본 적 없던 최고의 미소라멘. 너무 맛있어서 나가노에서 미소 한 통 사 오게 한 라멘집 라멘 미소야에서 먹기 전에 알면 좋은 것들 나가노의 신슈 미소 일본에서 가장 많은 미소가 제조되는 곳이 나가노이고, 그래서 우리나라 순창 고추장의 순창처럼 일본에서는 나가노가 미소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특히 나가노산 미소는 신슈 미소.. 2024. 1. 8.
기차에 자동차 태워 국경 넘기 <스위스 - 이탈리아>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가기 위해서는 알프스 산맥을 넘어가야 합니다. 이때, 직접 운전해 돌아 넘어갈 수도 있지만, 기차에 차를 태워서 터널로 한 번에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이동할 때는 직접 운전해서 넘어갔었는데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들어올 때는 기차를 이용해 봤습니다. 목차 스위스 - 이탈리아 기차에 차를 싣고 국경 넘기 스위스 - 이탈리아 차로 운전해서 국경 넘기 결론 스위스 - 이탈리아 기차에 차를 싣고 국경 넘기 Brig 역에서 Iselle역까지이며, 중간에 정류장은 따로 없습니다. 구글지도에는 역이 각각 BLS Autoverlad Simplon, Verladestation Brig, BLS Auto Loading Simplon, Loading Station .. 2023. 8. 10.
마이리얼트립 두바이 사막 투어 후기 - 두바이 스탑오버 여행 추천 두바이 스탑오버 여행의 첫 번째 일정으로 두바이 사막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이 상품으로 예약해서 다녀왔고 두바이에 처음 가본다면 사진 찍기 좋고, 시간이 4시간 정도로 짧아서 지루하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라 추천합니다. (총 여행 시간은 옵션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갔었지만 알고 가면 더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예약 과정 픽업&드라이브 썰매 낙타체험 ATV 운전 총평, 팁 예약 과정 마이리얼트립에서 두바이 사막투어를 검색하면 여러 개가 있습니다. 제가 예약했던 건 두 번째 상품인데 왜 그 당시에 제일 싼 걸로 안 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냥 제일 싼 걸로 해도 문제없을 겁니다. 마이리얼트립 두바.. 2023. 7. 9.
이탈리아 자동차 렌트 회사 Noleggiare 렌터카 후기 스위스 마테호른과 이탈리아 돌로미티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차량이 필요해서 현지 렌트 회사인 Noleggiare에서 자동차를 렌트했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지만 사전 정보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 리뷰를 남기려 합니다. 싸게 예약하는 방법,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찾아가는 법과 같은 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로드트립 준비물 예약 방법 차량 수령 (밀라노 말펜사 공항 기준) 총평 로드트립 준비물 해외에서 렌트를 한다면 차량이 어떨지, 사고가 나지는 않을지 여러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 이벤트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운전 환경을 최대한 익숙하게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렌트를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운전 시 여권, 한국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3개 같이 소지 시가잭 충전기 usb 케.. 2023. 6. 24.
두바이 스탑오버 호텔 추천 - Courtyard by Marriott World Trade Centre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두바이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 하루 머물렀습니다.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어 후기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에미레이트 스톱오버 패키지를 활용한 것이 아니라 메리어트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했습니다. 목차 장점 단점 총평 장점 장점은 착한 가격, 스탑오버(레이오버) 일정에 맞춘 유연한 체크인 시간 조절, 깔끔한 객실 컨디션, 공항과의 거리가 있습니다. 착한 가격 기본적으로 호텔 가격 비교는 부킹닷컴/아고다 같은 OTA 사이트에서 확인했지만 최종 예약은 메리어트 웹사이트를 통해서 했습니다. 메리어트 계정이 있어서 포인트도 쌓고 무엇보다 가격이 OTA 보다 더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조식 미포함 8만 원 후반대에 예약을 했습니다. 조식은 약 18000.. 2023. 6. 13.
카자흐스탄 선물, 기념품 추천 에어아스타나를 탑승하면 알마티에서 호텔과 공항호텔 픽업서비스를 19달러에 사용할 수 있는 스탑오버 홀리데이 패키지라는 것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월 인도에서 한국으로 올 때 이를 이용했었고, 알마티에서 하루를 보낸 후 메가파크에서 초콜릿을 사왔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제일 사기 좋은 기념품은 초콜릿입니다. 사실 어느나라를 가도 만만한게 초콜릿인데, 카자흐스탄은 의외로 초콜릿 역사가 굉장히 긴 나라중 하나입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군의 보급 초콜릿을 만들던 공장이 현대까지 운영되어 국가에 큰 산업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자체브랜드 외에도 스니커즈나 킨더 초콜릿 등 미국 초콜릿 회사들도 카자흐스탄에 생산 공장이 있습니다. 별로 친하지는 않은데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줘야 한다면 이렇게 .. 2023. 4. 28.
카자흐스탄 알마티 당일 투어 - 차른 캐년(챠린 협곡) 투어 지난 2월, 인도에서 한국으로 귀국할 때 에어 아스타나를 이용해 귀국했습니다. 그때,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약 20시간가량 체류하면서 간단하게 당일 투어를 했습니다. 직항도 있는데 굳이 알마티를 경유했던 이유는 바로 에어 아스타나의 스탑오버 홀리데이 패키지 때문입니다. 스탑오버 패키지는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써두었으니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호텔 상태, 조식, 에어아스타나 이코노미 클래스에 대해 상세히 적어두었습니다. 2023.02.25 - [리뷰/서비스] - 에어 아스타나 탑승 후기 + 스탑오버 홀리데이 패키지 후기 에어 아스타나 탑승 후기 + 스탑오버 홀리데이 패키지 후기 비엣젯 에어에 이어 에어 아스타나도 악명 높은 후기를 딱히 확인하지 않고 바로 예매했습니다. 제가 탑승했던 구간은 인도 뉴.. 2023. 4. 26.
인도 현지 결혼식 참석 후기 - 3일차 인도 결혼 마지막 날 드디어 신부 집에 가는 날입니다. 전날 새벽까지 노래하고 춤췄는데 역시나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저도 호텔에서 6시 반에 나왔습니다. 사실 이날은 3일 연속 소식하고 채식만 했던 여파로 힘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이 열렸던 장소가 너무 더워서 사진도 많이 못 찍고 즐기지 못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겠지만, 30도가 넘는 천장을 비닐로 덮은 공간에서 식이 진행되어 거의 탈진했습니다. 아침부터 꽃단장한 신랑. 얼굴에 지쳐보이는 기색이 보입니다. 참고로 저랑은 호주에서 알게 된 사이고 잘 여전히 호주에 살고 있는데 결혼식을 부모님 뜻에 따라 인도에서 한 겁니다. 제 친구의 가족은 독실한 힌두교 가문입니다. 카스트 제도에서 가장 높은 브라만 계급이기 때문입니다. 신께 무언가 의례를 하는.. 2023.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