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gear RAX10 후기 [내돈내산]

집을 새로 이사하면서 공유기를 구매했다.

 

구매전 제품 선택의 조건은 아래와 같다.

- 1.5룸 전 면적 커버

- 가전 제품 모두 인터넷 연결(노트북 3대, 데스크탑 1대, 공기청정기, 구글 홈, 스마트폰 3대 등등)

- Wifi 6 지원 (AX1200이상)

 

위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은 거의 모든 공유기 제조사마다 있다.

TP Link, IP Time, ASUS, Netgear 중에 고민했지만, TP Link는 백도어 이슈, IP Time은 잦은 고장과 WiFi 6 지원 제품군 중에 Negear와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림, ASUS는 친근하지 않다는 이유로 결국 Netgear의 RAX10 제품으로 결정했다.

 

다나와 최저가는 11만 8천원인데, 이런저런 할인을 받아 9만원대에 구매했다. 

넷기어 RAX10 유무선공유기 : 다나와 가격비교

 

 

 

 

11번가 아마존을 통해 RAX40을 구매하려 했는데, AX3000까지의 커버리지는 필요하지 않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구려서 취소하고 RAX10을 구매했다만, 집이 넓으면 RAX40도 고려해보기 좋은 제품이다.

 

구매하고 바로 다음날 도착. RAX40과는 다르게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박스를 열면, 설명서가 바로 보인다.

 

바로 나이트호크 앱 설치.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설명은 영어지만 연동 이후 앱 사용은 한글 지원이 된다.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계속 버튼을 누르면 앱과 공유기가 연동되기 위해 연결을 시도한다. 공유기를 연결하고 앱을 깔아서 처음 세팅을 할 때, 안드로이드 폰은 잘 연결이 안된다는 이슈가 있는데, 두번 시도 끝에 결국 성공했다. 특별히 세팅 할 것은 없는데, 공유기와 앱 연결이 자동으로 안되어서 연결 될 때까지 재시도했다. 아이폰이 있으면 아이폰으로 연동하는 것을 추천.

설명서 외 구성품은, 공유기, 어댑터, CAT.5E랜 케이블이다. CAT.5E로도 공유기 스펙을 다 쓸 수는 있지만, CAT.6가 아닌 점은 왠지 모르게 아쉽다.

 

책상 옆에 설치해두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앞에 노출되어 있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다.

 

인터넷 속도 측정 결과는 무난하다. Speedtest를 통해 인터넷 속도 측정하는 것은 서버가 해외에 있어 500Mbps가 아무래도 다 나오기는 무리였지만, 인터넷정보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한 속도측정은 오히려 500Mbps를 넘는 다운로드 속도를 보여주었다.

 

처음으로 넷기어 공유기를 사용해봤는데, 아직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고, 특히 펌웨어를 앱에서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인 제품인듯 하다. 10만원 대 이하로 구매 가능하다면 구매하기 좋은 제품.